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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약, 싫어하지 않고 잘 먹이는 7가지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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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먹기 쉽지 않은 한약을 꿀꺽 잘 받아먹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유독 한약을 잘 안 먹어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아요. 한약을 먹을 때마다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에게 울지 않고 한약을 먹이는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한약먹이기

 

 

한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한약은 대부분 배송을 받는데요. 아이가 보는 앞에서 상자를 열고 아이의 것이라는 이야기를 꼭 해주세요. 시간이 괜찮다면 바로 먹이는 것도 좋아요. 아이 한약의 경우 캐릭터나 컬러가 좀 밝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켜 관심을 끌 수 있어요. 처음 한약을 먹는 아이라면 증류한 맑은 한약으로 시작하면 훨씬 거부감을 없앨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 한약이 어떤 약인지, 맛은 어떤지 설명해 주세요 | 어떤 한약이든지 처음 먹기 전에 아이에게 ‘이것은 너의 것이고, 먹으면 건강해지는 약이야.’라고 설명을 해주세요. 기존에 먹었던 약과는 달리 좀 쓰다는 것도 말해주세요. 미리 설명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 인지한 후에 먹기 때문에 겁이 많은 아이도 조금 수월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설명해주세요. 다 듣고 이해하려고 하니까요. 함께 먹을 음료나 과일 등을 알려주는 것도 좋답니다.

 

한약은 뜨거운 물에 중탕하되 미지근하게 맞추어 먹이세요


아이마다 먹이는 탕제의 종류가 다르고 병의 종류나 복용 목적에 따라 1회 복용량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복용법은 같아요. 


2) 미지근한 온도로 맞춰 먹이세요 | 뜨거운 물에 중탕하여 먹이는 것이 좋고, 너무 뜨겁거나 차갑게 먹이는 것보다는 먹기 쉬운 미지근한 온도로 맞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3) 향에 민감한 아이는 차갑게 해주세요 | 아이들은 먼저 향을 맡아보고 한약 특유의 향이 싫어 먹기를 거부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온도를 낮게 하면 향이 덜 난답니다.

4) 처음 한약을 먹일 때는 복용량을 나누어 먹이세요 | 처음 한약을 먹는 아이의 경우 복용량의 1/3~1/4씩 나눠 먹이는 것도 방법이에요. 조금씩 적응하다보면 적정량에 금방 도달할 거예요. 

5) 한약을 거부하면 2~3일 간격을 두고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 몇몇 아이들은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한번 살짝 맛을 보고는 바로 뱉어버리거나 심하면 토하며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아이가 한약을 심하게 거부한다면 2~3일 간격을 두고 기다렸다가 다시 먹이세요. 억지로 먹이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가 있으니까요. 새로운 맛에 놀란 정도였다면 쉬었다 먹이면 차차 적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누리한의원 한약



올리고당 등 단맛을 가미해 먹이세요.


아이들은 단맛을 아주 좋아하지요. 한약에는 자체적으로 단맛을 내는 약재가 들어가 있지만,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맛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 있어요. 이때는 한약에 단맛을 좀더 첨가해서 먹이는 것도 방법이에요. 

6)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서 먹이세요 |  아가베 시럽이나 올리고당 등과 섞으면 한약의 독특한 향미가 살짝 감춰지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요. 가루 설탕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주스나 요쿠르트 등의 음료수가 있다면 한약의 맛이 변하지 않는 수준에서 섞여 먹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무 음료에다 섞여 먹이면 아이가 자주 마시던 음료까지 안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먹이기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눈빛으로 먹이세요


가장 중요한 엄마의 마음가짐! 엄마의 한약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거든요. 엄마가 정성껏 준비한 한약을 먹이면서, 쓴 한약이라 먹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며 먹이다보면 아이는 약은 쓰고 먹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7)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엄마도 아이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으세요 | 건강해질 아이를 생각하며 약을 먹이도록 하세요. 엄마의 마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니까요. 가능하면 아이와 엄마의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괜찮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먹이면 효과 만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도 울며 먹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주 좋은 약이라도 모든 아이들에게 맞을 수는 없듯이 이런 방법이 모든 아이들의 입맛과 감수성을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때론 잘 먹을 때도 있고 잘 먹지 않을 수도 있으니 엄마도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을 하고 복약지도에 따라 먹이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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