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새 학년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로 아이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만나는 기회를 가지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어 나갑니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학습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단체생활을 하면서 아프지 않은 우리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대비책을 세워야 해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는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더욱 자주 아프기 때문이에요. 따뜻한 방에 깨끗한 생활, 그리고 안전한 식생활을 했던 집과는 달리 낯선 환경에서 많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지내다보면 잦은 감기, 장염, 수족구 등의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수가 있어요. 같은 공간에 있었는데 한 아이는 자주 아프고 한 아이는 건강하다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면역력을 키워준 아이라면 잔병치레를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적어요.
깨끗한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지내다 보면 먼지가 있는 환경에 노출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재채기가 나오고 비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편식을 하는 아이였다면 엄마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서 안먹던 음식을 더욱 먹지 않아 변비를 앓을 수 있고 과자 등을 자주 접하면 오히려 집에서 밥을 잘 먹지 않는 식욕부진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잔병치레 없이 키우기 위해 해 주어야 할 원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같은 병이라도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아무 증상 없이 보내기 위해서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몸을 튼튼하게 해 주는 음식을 섭취해 주어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거예요. 영양소 가득한 음식을 먹고 아이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운동도 꾸준히 해요. 인스턴트음식,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의 입맛을 채소와 잡곡밥, 그리고 제철과일이 가득한 식단을 만들어요.
아이가 면역력이 약하다면 아이의 몸에 맞는 처방으로 보약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새 학기 전에 먹는 보약은 잔병치레를 막아주고 그 에너지로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아이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학습량이 많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봄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성장의 기회도 함께 잃어버려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 식단의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 좋은 영양소가 잘 흡수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가 귀가 후에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감기는 물론 독감, 장염 등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화장실을 갈 때마다 손을 깨끗이 씻고 밥을 먹고난 후에 양치질을 하도록 습관을 들여주세요. 그리고 장난감을 입에 넣지 말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엄마가 건강 습관을 들여주세요.
[이미지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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