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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때 무조건 감기약 먹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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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계절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감기가 걸리기도 쉽고 피부질환도 안심할 수 없답니다. 아토피 아이 엄마들은 아이가 감기에 걸릴 때 아토피가 더 심해지는 것을 보는데요. 그 이유는 한의학에서는 피부와 호흡기가 같은 폐장의 부위로 분류되요. 즉, 피부 감기가 아토피라는 의미이죠. 봄철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리는 것처럼 아토피가 심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예요. 


1. 열이 심하지 않은 감기라면 해열제를 먹이지마세요


아토피를 물리치려면 감기부터 예방해야해요. 열감기를 앓거나 감기로 열이나면 피부발진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때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어요. 감기가 이미 걸려버린 환자라면 감기를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감기에 걸리면 쉽게 해열제를 먹는데요. 해열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신 유익균을 함께 없애 면역력을 떨어뜨려요. 

아이가 아파서 조바심이나도 40℃ 이상의 고열이 아니라면 해열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미지출처 @epSos.de


2. 수분은 알레르기원을 희석되어 피부염 완화해줘요


황사나 꽃가루 등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많이 접할 수록 수분 섭취는 더욱 중요해져요. 체내에 있는 수분은 알레르기원이 희석되어 피부염 완화에 도움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아이들도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줘야 해요. 물이 아니더라도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해요. 봄에 제철인 딸기와 한라봉으로 비타민도 함께 채워주는 것도 좋겠죠?


이미지출처 @lilychin

3. 기름진 음식,인스턴트 간식, 야식은 아토피의 3대 적이에요


평소에 알레르기를 일으킨 음식이 있다면 음식 조절 또한 필요해요. 아토피는 환자마다 반응하는 음식이 다르지만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몸에 해로운 음식 중의 하나예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챙겨서 먹도록 하고 특히 아침은 거르지 않도록 해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을 수록 간식이나 야식을 찾는 습관도 줄어들게 되거든요.


아토피 환자에게 안좋은 음식

인스턴트 식품

가공처리가 되고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식품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킵니다. 라면과 햄을 멀리하고 기름이 많은 튀김류나 팝콘도 자제하도록 해요. 


합성색소가 들어간 과자, 초콜릿, 사탕

달콤한 맛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은 합성색소와 착향료가 들어가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많이 접하는데요. 이런 과자는 아토피에 좋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세요.


초콜릿 대신 고구마 빠스 간식을 만들어보아요.

재료: 고구마, 설탕(or 물엿), 식용유


1.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서 아이의 입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깍두썰기 한 후 물에 담궈 전분기를 빼줍니다.

2.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3. 팬에 고구마를 올리고 고구마가 약간 잠긴다는 느낌으로 기름을 붓고 설탕도 함께 넉넉히 넣습니다.

4. 팬의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 설탕이 녹을 때까지 익힙니다. 

5. 설탕이 다 녹으면 뚜껑을 열고 중불로 덜 익은 부분을 익혀줍니다. 재빨리 뒤적거려 설탕을 골고루 묻혀야해요.

6. 익은 고구마는 접시에 띄엄띄엄 올려 달라붙지 않게 해서 식혀준 후 예쁜 접시에 담으면 아이들 영양간식 완성!


이미지출처 @minwoo



4. 청소할 때는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를 함께 사용하세요.


봄에는 특히 황사 등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를 병행해 청소를 하여 깨끗한 집안을 유지해야해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세안을 해주고 건성 피부인 사람은 뜨거운 물이 건조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미온수를 쓰는 것이 좋아요. 


씻을 때도 맨손으로 씻어주는 것이 자극이 덜해요.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찍듯 닦아내는 것이 피부에 자극이 덜해요. 씻고 나서의 보습도 중요해요.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온몸에 고루 발라주고 피부가 많이 갈라지거나 증상이 나타난 부위는 자주 덧발라줍니다. 

 

5. 스트레스가 없어야 아토피도 줄어들어요 




평소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기복이 크다면 피부 트러블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생활 리듬이 불규칙한 것도 아이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아이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꼭 먹고 집에 돌아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같은 시간에 수면을 하는 것만으로 생활의 안정을 가질 수 있어요. 말수가 적거나 소심한 아이라도 부모님의 노력에 따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옆에서 잘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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