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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순천만 정원박람회에 가족여행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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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이 아름다운 순천만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순천만은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연안, 미국 동부의 조지아 연안, 아마존 유역 연안에 이어 세계 5대 연안습지이기도 해요.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순천만에서는 해마다 흑두루미 등의 철새들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갯벌을 보호하면서 철새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고 홍수가 났을 때의 예방기능까지, 생태계와 자연까지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원박람회에서는 전세계 23개국의 정원을 만날 수 있어요. 그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은 풍차와 튤립이 가득 피어있는 네덜란드 정원이랍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박람회 기간: 2013.4.20~10.20

 운영시간 09:00~17:00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입장권

 성인: 16,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

 단체권: 성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6,000원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고 현장예매도 가능해요. 하지만 주말에는 특히 사람이 많아 미리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단체권은 30명 이상의 인원이 갔을 때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박람회에서는 한국, 프랑스, 중국, 네덜란드,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일본 태국의 전통공원과 다양한 테마의 실내, 실외 정원을 볼 수 있어요. 태국의 정원은 자연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태국 전통 건축물인 살라타이와 함께 아열대의 기후를 이겨내기 위한 지혜도 볼 수 있었어요. 열대나무와 함께 보이는 태국 건축물이 이국적이었어요.



서울에는 이제 파릇파릇한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순천에는 모든 나무와 꽃이 피어 있었어요. 날씨도 따뜻한 봄날씨였고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족여행객으로 붐비고 있었지만 길게 줄을 서서 전시물을 보는 것은 아니어서 산책하는 듯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어서 꽃이 완연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색색깔의 장미가 예뻤고 정원 연못에 있는 부레옥잠마저 여유가 느껴졌어요. 운치가 느껴지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정원을 보다보니 이런 정원이 있는 곳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초가집과 들꽃이 핀 모습이나 여유를 가지게 하는 시도 볼 수 있었고요. 대나무에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써서 달 수도 있었어요. 블로그 지기도 대나무에 소원을 적어보았어요.


실내 정원은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온습계로 관리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과 정원이 분리되어 정원이 훼손되지 않게 되어있었어요. 


정원박람회 입장권이 있다면 무료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도 갈 수 있어요. 다리를 따라 순천만을 보는 것도 좋고 전망대에 올라가 멀리서 보이는 순천만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언덕인만큼 아이와 함께 간다면 체력을 길러서 가는 것이 좋겠죠? 가벼운 산책 겸 순천만 전망대에 가면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KFEM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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