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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폭탄을 막는 에너지 절약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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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에어컨을 켜고 싶어도 다음달 날아올 고지세가 생각나 망설여지게 됩니다. 폭염과 습기에도 참고 참고 참아왔지만, 아이 등에 하나둘 생기는 땀띠를 보면 더이상 참지 못하고 바로 에어컨을 켜게 되는게 엄마들 마음일텐데요. 점점 올라가는 전기세에 누진세까지 더해져 매년 여름이면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되는 슬픈 현실. 그래도 주위를 둘러보면 어딘가 야금야금 전기를 잡아먹는 범임들이 있어요. 고 녀석들만 제거해도 전기세 폭탄이 조금은 줄어들게 된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기세 조금 내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록 하겠습니다.

 

 

전기세 절약

 

  에어컨도 현명하게 사용하면 전기세가 줄어요!

여름 전기세 폭탄의 주범은 바로 에어컨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안 켜고 살 수는 없잖아요. 어렵지 않은 방법 몇가지만 실천하면 에어컨도 조금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먼저 에어컨 희망온도를 26도~28도 정도로 유지해주세요.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크게 차이나면 냉방병의 원인이 됩니다. 덥다고 처음부터 18도로 해두었다가 시원해진 것 같으면 꺼버리는 반복이 전기 사용량 증가를 가져오거든요. 실내온도 설정값을 1도 낮출 때마다 냉방에너지 요구량은 15~20%가량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1도당 2~3만원 정도인 셈인데요. 희망온도를 1도만 올려 적정온도를 유지하기만 해도 에너지가 절약된답니다. 적정온도는 에어컨 온도계로 측정하는 것보다 실내에 별도 온도계를 설치하고 그것으로 유지해주세요.


또 한가지 방법! 에어컨을 켜고 어느정도 적정온도가 유지되는 것 같으면 송풍이나 제습 기능을 선택하여 실외기 사용을 살짝 줄여보세요. 처음부터 송풍이나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덜 차가운 실내온도로 에어컨이 망가졌나 싶을 정도로 체감하기는 어려우므로 처음에는 냉방기능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했다가 제습이나 송풍 기능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여름 상식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장시간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게 되면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2시간 이상 사용했다면 잠깐씩 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세요. 또, 깔끔한 에어컨이 공기순환도 잘해서 온도를 낮추었을 때 시원한 바람을 내뿜어 줍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번 정도로 세척해주고 주기적으로 냉각핀도 청소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전에 에어컨 청소방법에 대해 전해드렸었는데, 혹시 못 읽어보셨다면 참고하세요~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면 5%정도의 에어컨 성능이 높아지는 것도 좋지만, 기관지가 약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 필요합니다. 요즘엔 열대야로 밤에도 열기가 다 식지 않는데요. 그렇다고 밤까지 에어컨을 켜고 잘 순 없잖아요. 그래서 여름엔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자주하여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잠을 청하면 좋답니다.

 

 

  에어컨을 도와줄 절전 용품들을 구비해두세요!

매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아이템들이 나옵니다. 남들은 효과를 봤다고 하지만 막상 실천해봐도 전기세 나오는 것을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나을 테니까 실천해 보세요.

 

지난 겨울 창문에 붙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었던 일명 뽁뽁이 단열시트를 다시 붙여보세요. 뽁뽁이는 집 안의 열기를 못 나가게 막아주었던 것처럼 집안의 냉기도 새어나가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닫아도 유리로 인해 바깥 열이 들어오거든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을 차단해주고 에어컨을 사용하면 2도 정도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창을 통해 들어오는 30%의 보기에는 조금 덥긴 해도 효과가 좋은 뽁뽁이로 잡아보세요.

 

더불어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인거 아시죠? 선풍기는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가게 하는 것보다 벽면이나 위로 향하게 하면 찬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순환하여 전체적인 온도를 낮춰줍니다. 에어컨을 켤 때 시원한 공기가 빠르게 방 구석구석 순환될 수 있도록 선풍기를 회전모드로 사용해주세요.

 

 

  새고 있는 대기전력을 찾아보세요!

대기전력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가 꽂혀 있어 전기가 조금씩 소모되는 현상입니다. 플러그만 꼽혀 있어도 전기도 사용되고 전자파도 나온다는 사실! 눈에 보이는 플러그만 뽑아도 약간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세탁기, 전기장판, 빌트인 제품 등 플러그를 뽑을 수 없는 곳에서 새고 있는 전기는 멀티탭을 이용해 줄일 수 있는 것은 줄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에어컨도 적정량만 사용하고 보온밥솥이나 비데 등 조근 신경쓰면 줄일 수 있는 것들을 줄여보세요.
 
늘 플러그를 꼽아두어야 하는 냉장고도 조금만 신경쓰면 절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냉장고 옆과 위는 뜨거워지는데요. 냉장고도 무리하게 되면 그렇습니다. 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조금 비워서 냉기가 순환되도록 도와주세요. 냉장고 옆과 위에는 물건을 두지 말고 뒷면 방열판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법

 

  절전 인센티브제도를 활용해보세요!

한국전력에서는 능동적인 절전 실천을 유도하고자 '절전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7, 8월 일반 가정에서 전기사용을 최근 3년 치 평균보다 30% 이상 절전하면 절감한 달의 전기요금의 10%, 20~30% 미만으로 절감하면 5%를 포인트로 지급해주는 것인데요. 할인된 전기세는 현금으로 지급되는 게 아니라, 올해 안에 원하는 달에 전기요금으로 자동삭감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절전 제품을 구입하세요!

전기 절약은 전자제품 구입할 때부터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구입할 때에도 이왕이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자제품은 1~2년 사용하고 말 제품들이 아니라서 효율성을 따져보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등급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구입할 때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에너지 절약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여러가지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전력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조금씩 필요항 상황이에요. 대규모 정전 사태도 전기세 폭탄도 모두 우리가 견뎌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전기절약 습관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노력해보아요~

 

사진: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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