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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먹는 아이, 습관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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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먹는 아이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원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생이 되어도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혹시나 다른 이물질도 먹지 않을까, 이식증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실거에요.

코 먹는 아이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콧물이 굳어서 생기는 것인데요. 콧물이 굳을 때, 코딱지가 먼지나 세균을 잡아주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코딱지는 더럽다는 인식이 많아서 먹으면 보기도 안좋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죠. 아이들은 왜 코딱지를 먹게 된 것일까요?

코딱지를 왜 먹는 것일까? 

코딱지 먹는 아이

신생아부터 생후 1년까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언가를 잡으면 입으로 넣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본능적으로 생기는데요. 아이들은 무언가를 입으로 느끼면서 만족감을 가진다고 해요. 그래서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다가 코딱지도 마찬가지로 맛을 들이게 되어버린 것이에요.

코딱지 먹는아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코딱지를 먹게 된 이유는 우연히 발견한 코딱지를 호기심으로 먹기 시작해서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인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짭짤한 코딱지에 맛을 들일여서 먹게될 수도 있어요.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습관을 미리 고쳐주지 않으면 초등학생이 되어도 습관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코딱지를 먹는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받을 수도 있으니 빨리 고치는 것이 좋아요.

코딱지가 더럽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세요 

사실 코딱지는 다른 이물질에 비해서 해로운 편은 아닙니다. 흙이나 머리카락, 종이 등 다른 이물질을 먹는 ‘이식증’이라는 증상이 있는데요. 흙에는 중금속이나 기생충이 있어서 먹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이며 머리카락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장 질환을 가져올 수 있어요. 그에 반해 코딱지는 먼지와 콧물이 굳은 것이기 때문에 몸에 많이 해로운 것은 아니에요.

코딱지를 먹는 아이라고 해서 너무 혼을 내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코딱지가 더러운 이물질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어야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콧물과 코딱지를 다른 더러운 물건과 함께 비유해서 더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주고 몰래 먹어도 다시 교육을 시켜주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습관이 사라지게 됩니다. 미리 아이의 콧물을 휴지로 풀어 버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리 집안 습도 조절을 통해서 비염이나 축농증을 예방하여 콧물이 자주 나는 것을 방지해주신다면 코딱지가 자주 생기지 않겠죠? 코딱지를 제거해주는 것도 방법인데, 식염수를 너무 자주 사용하여 코딱지를 제거하는 것도 몸에 좋지 않으니 너무 과용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코딱지를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아이를 위해 환경개선과 습관을 고쳐주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할 거에요~!



[이미지 출처 :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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