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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투는 형제, 남매, 자매 우애있게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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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상의 자녀를 키우다보면 다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연년생 등 나이차이가 적을 수록 형제, 자매, 남매의 다툼이 더 많아지는데요. 힘들게 낳아 자녀들을 키우면서 부모님 바람대로 형제 사이가 좋으면 좋겠지만 자주 싸운다면 마음도 아픕니다. 우애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혼자만 있으면 외로울 것 같아 힘들게 결심해서 나은 자녀가 싸우기만 해서 어쩔 때는 하나만 낳을걸이란 후회를 할 때도 있지요. 자주 다투는 형제, 남매, 자매를 부모가 해결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싸우는 형제

 

절대 폭력은 쓰지 않게 하세요

'애들이 싸우면서 크는 거지, 크면 괜찮아져' 라고 생각하며 형제, 남매, 자매간의 싸움을 방관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싸움이라도 폭력을 써선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이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노력도 필요한데요. 부모 또한 자녀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 매를 들어서는 안됩니다. 자녀를 때리는 것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행동이어서 매를 쓰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았을 때 말을 안들으면 폭력을 써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사랑의 매도 매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한 자녀가 폭력을 처음 휘둘렀을 때 제대로 저지하지 않으면 사춘기나 성년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습관적으로 손찌검을 하는 사람으로 자라거나 폭력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기 쉽습니다.

 

싸우는 자매

 

동생 앞에서 큰 아이를 혼내지 마세요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혼을 낼 때 자녀의 자존심을 생각하지 않고 혼을 내는데요. 간혹 큰 아이가 동생보다 무엇을 못한다고 해서, 동생을 앞에 두고 큰 아이를 나무란다면 동생이 큰 아이를 무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셔야 해요. 부모님은, 동생보다 큰 아이가 위라는 위계 서열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큰 아이의 권위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형제, 남매, 자매간 비교하는 말이나 경쟁심을 자극하는 말과 행동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큰 아이의 권위를 인정해주어야 하지만 반대로 항상 큰 아이에게는 동생을 아끼고 보살펴야 한다는 인식도 심어주세요. 

 

형제 다툼

  

고자질을 하거나 험담을 할 때는 모른 척 하세요

 고자질을 들었을 때 한쪽 말만 듣고 다른 자녀를 혼내는 행동은 해선 안됩니다. 한쪽 말만 믿고 판단하게 되면, 고자질을 한 자녀는 계속해서 험담을 하고 혼난 자녀는 고자질한 자녀를 미워하게 되어서 사이가 멀어지기 쉽습니다. 자녀가 험담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자신에겐 득이 되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그냥 못들은척하면서 흘려버리세요. 또한 형이나 동생이 무언가를 잘못해 혼을 내야 할 경우엔 둘이 같이 있을 때 보다는 떨어져 있을 때 혼을 내는 것이 자녀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습니다.

 

싸우는 남매

 

많은 부모님들이 형제, 남매, 자매가 싸우면 무조건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툼으로써 얻는 긍정적인 효과가 부정적인 효과보다도 큽니다. 서로 다투면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또는 논리적으로 방어하면서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사회성도 발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어휘력과 감정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지나치게 자주 다툰다면 부모님이 관여하여 문제를 풀어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스스로 해결하도록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출처[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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