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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면역력 키워줄 보약을 먹일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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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 됐습니다. 지난 학기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잘 보냈나요?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만약 여느 해보다 잔병치레도 잦고, 허약했다면 부모의 근심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여름은 우리 생각보다 면역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보충할 면역력, 체력도 높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무더운 여름과 기력보강의 상관관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

여름에 덥기 때문에 몸이 따뜻할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여름에는 우리 몸의 열기가 피부 바깥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속은 반대로 추워질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이유도 차가워진 속을 보하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아이들은 여름을 어른보다 잘 탑니다. 그래서 무더위에 쉽게 민감해하고, 땀띠도 잘 납니다. 입맛도 잃고, 기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계절이지요. 아이에게 면역력이 없고, 기운이 떨어진 상태에서 에어콘 켜진 실내에만 있다보면 여름 감기나 냉방병에 더욱 쉽게 노출됩니다.

 

지금 우리 아이 건강은~ 원기부족 체크리스트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특별히 무리해서 무언가를 시도하기 보다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떨어진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우리 아이의 떨어진 원기를 체크해 보시면 어떨까요?

 

 

1. 혀, 입가가 자주 헐고 구내염이 잘 생기며 주기적으로 혓바닥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긴다.

 

2. 비염,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피부 등으로 항상 가래 끓는 소리가 나거나 아침, 저녁이면 연달아 재채기를 하는 알레르기 체질이다.

 

3. 감기에 걸리면 늘 편도가 붓고 열이 난다. 또는 목 주변 임파선을 잘 붓는다.

 

4. 감기에 걸리면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장염 등의 합병증이 잘 생긴다.

 

5. 만3세 전까지 열경기를 자주했다.

 

6. 한번 감기에 걸리면 양약을 써도 잘 안 나아서, 감기약을 오래 복용하는 편이다.

 

7. 감기에 걸리면 입맛을 잃어 음식을 거의 안먹거나 체중도 몇백g씩 감소한다.

 

8. 여름에 에어컨 바람을 조금만 강하게 쐬어도 바로 감기에 걸린다. 또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도 아닌데 겨울이면 끊임없이 감기를 달고 산다.

 

9. 일년에 4-5번 이상의 잔병치레를 한다.

 

10. 평소 얼굴이 창백하고 눈 밑이 파래서 '아파보인다' '약해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11. 밤에 자다 평균 2~3회 이상 깨어 울거나 보채다가 잠든다.

 

12. 한번 아프고나면 자면서 옷이 다 젖을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

 

13. 계절이나 운동량에 관계없이 평소 땀을 줄줄 흘린다.

 

14.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깨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15. 추위를 잘 타고 평소 손발이 매우 차갑다.

 

16. 평소 오래 걷거나 서 있지 못하고 앉거나 기대는 것을 좋아한다.

 

위 리스트중 '그렇다'라고 체크된 항목이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허약한 아이에 속합니다. 만약 9개 이상 항목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을 위한 여름보약을 챙겨주세요.

보통 우리는 '보약'이라고 하면 녹용이 든 탕약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사실 한의학에서 보약은 크게 '보기약', '보혈약', '보양약', '보음약' 네 가지로 나누어 사람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맞게 알맞는 약재를 조합해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막연하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이나 약재를 찾아서 먹이시기 보다는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 넘치는 부분을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열이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아이라면 녹용이 들어있는 처방을 받지 앉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체질에 따른 보약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아이에게 장기간 복용시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정식 면허를 보유한 한의사가 진찰하고 처방한 약이라면 처방을 내릴 때 체질에 맞고, 간독성이 없는 안전한 처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통과한 한의원 전용약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탕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공인기관 최초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검사결과에 의하면 한약복용은 음식을 먹는 것만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방학, 아이의 원기,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여름보약으로 건강 챙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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