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둘만의 생활에서 자녀가 태어나면 부부의 삶이 모두 아이 중심으로 바뀌어 아빠, 엄마의 역할이 더 커지는데요. 항상 배우자 한 명만 바라보았는데 엄마로서 아기에게 온 관심을 쏟게되면 남편은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고 애정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남편과 아이에게 신경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여기서 속상함을 느끼는 배우자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화로 풀어서 쉽게 풀렸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도 힘들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못하고 흔들리게 되면 그 안에서 안정을 찾는 자녀가 불안을 느끼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부부가 잘 지내야 행복한 자녀가 되는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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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
자녀가 점점 크면서 자녀 뿐만 아니라 양가 가족과 친척, 이웃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의 갈등과 경제적 문제, 시간적 여유 문제 등 갖가지 요인들이 합쳐져 부부를 힘들게 합니다. 이런 문제가 생겨서 말다툼이 되고, 부부싸움으로 발전하게 되면 아이에게 불안과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되는데 이는 자녀가 어릴수록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자녀 가까이에서 발달과정을 눈여겨보고 그에 따라 교육에 대한 도움을 주는 부모의 역할이 부족해져 다른 아이에 비해 발달이 떨어지게 됩니다.
부부갈등이 많은 가정에서 자라면 다툼을 하는 부모 자신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불안이 아이에게 전해져 가치관의 혼란을 주고 적절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부모의 갈등이 자신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착각하고 위축되는 심리를 가지고 부모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데 그것이 부정적인 행동으로 말썽을 피우거나 공격적인 아이로 성장하거나 반대로 눈치를 보고 자기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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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뻔뻔해도 괜찮아요 |
대화는 모든 오해를 풀게하는 힘이 되는데요. 어느 대화에서도 그렇듯이 열린 마음과 함께 상대방에게 몸을 기울이고 눈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짱을 끼거나 몸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미소를 짓거나 표정을 짓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잘 이해하지 못했을 땐 정확하게 물어봅니다. 서로 대화하면서 오해가 풀리고 좋은 관계가 지속되므로 대화를 많이 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귀여운 애교도 한 번 웃음으로 지나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또한 양육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분담하는 부부가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친밀하고 애정도가 높은 부부가 자녀 정서도 좋고 부부 모두 5년 정도 평균수명이 더 길며 질병 확률도 낮고 자녀 성적 및 교우관계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관심만큼 자녀의 성장을 위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바로 부부간의 사랑과 만족이고 자녀사랑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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