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방법 '어린이 사고 안전수칙 바로알기'

안전사고 예방 방법, 어린이 사고 바로알기!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연령대별로 
1~3세 걸음마기가 절반을 차지하며 
4~6세 유아기가 21.5% 
7~14세 취학기가 20% 
1세 미만 영아기가 8.5%라고 합니다.

활동성이 커지는 만큼 사고의 위험도도 함께 커집니다. 모든 사고는 순식간에 부모와 선생님의 눈이 아주 잠시 돌아간 틈에 일어난다는 것이죠.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가정이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어도 아이를 혼자 두어서는 안됩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침대와 소파는 쉼의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점프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움직이지 못하는 아기도 침대에서는 낙상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기를 혼자 두지 마시고, 아이들에게도 뛰면서 놀지 않도록 계속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거실이나 방에 놀이용 매트를 깔아 안전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의자와 서랍장 등을 딛고 장난을 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모차와 하이체어를 이용 중에 몸을 기울이거나 일어서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유모차와 하이체어가 넘어지지 않도록 정지 시 브레이크나, 수평을 잘 맞춰서 이용해야 합니다.

실외 놀이터를 이용할 때에는 무리한 놀이가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키와 연령별 수준에 맞게, 그리고 놀이기구의 사용법을 준수하여 놀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아이 손이 문에 끼였어요!

베란다, 현관, 방문에 손이나 발이 끼이는 사고가 많습니다. 평소에 문을 잘 닫아 두시고, 열어둬야 할 경우에는 닫힘 방지 안전장치를 반드시 활용합니다. 최근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나 안마의자에 아이가 끼여 중상 또는 사망하는 사고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주변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버튼 조작은 아이들의 흥미 요소이기도 하므로 사용 후에는 전원코드를 빼두어 작동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구 모서리에 부딪히는 경우도 많은데요. 모서리 보호 캡을 적극 활용하고 서랍이나 문은 잘 닫혀있는지 확인합니다. 칼이나 가위, 송곳 등의 날카로운 것은 처음부터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도구의 보호 케이스를 씌울 수 있다면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처 부위의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지혈과 간단한 소독 후 병원에서 제대로 처치를 받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장난감을 삼켰어요!

삼킴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은 바로 완구의 부속품입니다. 장난감의 일부가 부러졌다면 바로 버리거나 부착하여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각이 작은 종류의 장난감들은 나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엇보다도 놀이 후에는 바로바로 정리합니다. 동전이나 구슬 또한 크기와 상관없이 아이들은 삼킴을 시도합니다. 손에 닿지 않게 잘 보관하고 정리해 주세요.

생선 가시는 아무리 잘 발라도 한 번씩 등장하여 아이들의 목을 위협합니다. 끼였을 때 잘못 건드리면 오히려 점막에 구멍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처리합니다.

건전지는 삼킴 이후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동전 모양의 수은 건전지를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 손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하며 삼킨 경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방습제를 먹었어요!

의약품, 화장품, 주방 세제, 세탁세제, 청소 세제, 방습제 등 집안 곳곳에 화학제품들이 즐비합니다. 뚜껑을 잘 닫아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생활 속에서 사용하다 보면 무심코 놓이기 쉽습니다. 피부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거나, 섭취했을 경우 빠르게 물로 헹구고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젤리가 목에 걸렸어요!

포도알, 견과류 등의 알갱이 음식이나 떡, 젤리류와 같은 끈적한 덩어리의 음식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목에 걸렸을 때에는 빠르게 가슴과 등을 압박하여 호흡할 수 있게 하고 기침을 하여 입 밖으로 빠져나오게 합니다. 아이의 숨소리가 이상하거나 얼굴색이 변하면 119를 부르거나 바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핸드폰 충전선, 각종 디지털 기기의 전선들, 커튼이나 블라인드 줄까지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목에 걸려 질식 사고가 일어납니다. 디지털 기기들의 선들을 묶어 정리하고 커튼이나 블라인드 줄을 짧게 올려 손에 닿지 않게 합니다.

풍선이나 비닐봉지도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호흡이 어른들만큼 완벽하지 않아 불려고 하다가 빨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비닐봉지의 경우 가지고 놀지 않게 하시고 풍선은 어른이 불어서 묶어 가지고 놀 수 있도록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밥솥 증기에 손이 데였어요!

밥솥 증기는 순식간에 높은 온도가 배출되므로 화상사고에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정수기의 온수 버튼도 순간 뜨거운 물이 배출됩니다. 잠금 버튼을 체크하고 요리 시에는 아이들을 분리합니다.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에서 갓 데운 음식 또한 상당히 뜨겁습니다. 충분히 식힌 후 아이들의 식사를 제공하고 잠시라도 아이들의 손이 닿는 곳에 놓지 않아야 합니다.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는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느낌을 위해 온도를 올렸다가 내리지 않고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저온 화상도 위험하므로 꼭 이불을 깔아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며, 장시간 온도 변화 없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물은 미리 온도를 맞추고, 물을 보충해야 할 때에는 아이가 들어있는 욕조에 바로 직수로 온수를 내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화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거나 화상 부위에 손을 데지 않습니다. 특히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차가운 물로 열을 식히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아이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자동차로 이동 시에는 짧은 거리라도 반드시 카시트를 착용합니다. 아이들 연령에 맞는 카시트를 상용하며 사고가 났던 중고 카시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백이 있는 앞자리에는 카시트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동차에 아이를 혼자 두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낮 동안 시동이 꺼진 자동차의 온도는 금방 높아지기도 하고 다양한 운전 장치들은 아이들에게 시도해보고 싶은 놀이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스쿨존 사고 소식도 많이 들립니다. 자동차들이 속도를 줄여도 아이들에게는 큰 사고가 됩니다. 차도나 횡단보도, 주차된 자동차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자동차 사고가 났다면? 한의원에서도 보험이 적용되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후 이상이 없어 보여도 뼈와 근육이 약하고, 무서웠던 마음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안전사고 예방 방법: 아이가 물에 빠졌어요!

익사사고의 5%는 가정에서 발생합니다. 생후 12개월 이하의 익사사고의 절반이 목욕 도중 욕조에서 발생합니다. 아이들은 5cm의 깊이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물에 빠진 후 2분이 지나면 의식을 잃고, 4~6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며 10분이 지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목욕이나 물놀이할 때 항상 아이들을 지켜봐 주세요. 

 

 

안전사고 예방 방법: 아이가 자전거 타다가 뼈가 부러졌어요!

7~14세의 취학기 아동들은 자전거 스케이트 킥보드 등 스포츠 활동 중 부딪히거나 넘어진 사고가 많습니다. 놀이터나 놀이시설에서 자주 일어나므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진행 방향을 유의하여 타고 헬멧이나 무릎 보호대를 잘 착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골절되어 깁스를 해야 할 경우 한의원에서는 뼈의 재생을 돕고 근육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한약과 침, 뜸, 부황 등의 물리적인 치료가 병행됩니다. 

사고 후 빠른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자주 이야기해주시고, 어른들도 가정이나 밖에서 예방수칙을 미리 알고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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