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은데도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현상, 바로 중국에서 날아온 옅은 안개(연무)때문인데요.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스모그 발생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미세먼지의 농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봄철의 황사보다 3배 많은 초미세 먼지가 포함된 스모그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 깊숙히 침투해 인체에 더 해롭습니다. 미세먼지가에는 납과 카드뮴, 비소 등 암을 유발하는 유해한 중금속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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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는 폐에 침투하여 알레르기의 원인이 됩니다. |
미세먼지는 직경 10㎛ 이하의 먼지입자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탈 때, 자동차 매연과 공장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에서 만들어집니다. 대기오염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숨을 쉴 때 폐 속으로 침투하여 폐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 기능을 약하게 합니다. 미세먼지보다 4분의 1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피부에 스며들 경우 피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태아의 전신으로 가게되면 산모가 원활하게 혈액과 영양분을 태아에게 공급하지 못해 성장발달이 더뎌지고 조산의 원인이 됩니다. 산모가 호흡하면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 산소와 영양공급이 부적절하게 되어 문제가 생깁니다. 미세먼지를 들이마시면 비염이 생기기 쉽고 비염과 연관되어 중이염도 같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후두에 염증이 생기거나 코에서 걸러지지 않은 미세 먼지가 기관지로 들어오면서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발생합니다. 이미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식증상이 악화를 가져옵니다.
![]() | 황기, 생강, 신이차가 들어간 차를 자주 드세요. |
호흡기 질환에 가장 좋은 예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황기나 건강(생강 말린 것), 신이(목련 꽃봉오리를 말린 것)를 차로 끓여 마시면 질병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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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줄이고 침구청소와 물걸레질을 자주 하세요. |
미세먼지는 실외에서만이 아니라 실내에도 있고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고 알레르기가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일교차가 크고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2. 카펫이나 인형을 멀리하고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세요.
가정용 청소기의 효율등급표에는 미세먼지배출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1단계 0.1mg/㎡, 2단계 0.05mg/㎡, 3단계 0.10mg/㎡, 4단계 0.20mg/㎡이하이며 5단계 0.20mg/㎡ 초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세먼지방출량이 적더라도 청소 후에 청소기를 닦아주는 것이 청소기의 노후화를 막고 먼지를 줄이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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