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부분을 신경써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건강 뿐만 아니라 외모까지도 말이죠. 그런데 어릴 때 가장 많은 부모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 두상입니다. 납작한 뒷머리는 나중에 성형으로도 고쳐지지 않으니 말이에요. 아이들은 평균 18~22시간 동안 잠을 자는데, 그렇게 눌려만 있으면 혹시 아이의 뒤통수가 납작하게 되어 보기 안 좋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두상은 보통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두상이 작고 동그러운 모양이 많지만 동양인은 유전적으로 뒤통수가 납작하고 얼굴도 평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노력으로 머리 모양을 어느 정도는 예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시기 별로 해주어야 할 것들이 있으며 주의해야 할 점들도 많습니다. '우리 아이 두상 예쁘게 하는 법'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신생아 때 |
신생아의 두상은 길쭉하고 말랑말랑합니다. 머리뼈가 완전히 붙은 것이 아니라 뼈 사이에 봉합선으로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출산 때 수월하게 빠져나오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성장하면서 머리뼈가 차츰 붙으면서 동그랗게 바뀌어요. 그렇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두상이 납작하다고 해도 부모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예쁘게 바꿀수 있답니다.
아이의 예쁜 두상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마다 누워있는 머리의 방향을 바꿔주세요. 아이가 우유를 먹는 시간마다 머리 방향을 바꿔주시면 최대한 동그란 두상을 만드실 수 있겠죠? 하지만 완벽하게 동그란 두상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억지로 편한 자세로 있는 아이의 자세를 머리 모양을 좋게 만들어준다고 자주 바꿔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개월 이후 |
따로 베개를 사지 않아도 수건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베개를 만들어줘도 좋답니다. 하지만 유아용 자동차 시트나 유모차에 오랜 시간동안 방치하면 두상의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아이의 몸에도 무리가 가고요. 이렇게 인위적으로 아이의 몸을 힘들게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모로 누워서 몸도 스스로 뒤집을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면, 더불어 머리 모양도 예쁘게 될 수 있어요.
6개월 이후 |
우리 아이 두상 예쁘게 할 때 주의해야할 점 |
또한 아기 때는 하체가 옆으로 벌어져 있는데요. 그러나 성장하면서 쭉 펴지면서 정상적인 자세로 잡혀가는데, 만약 엎어 재우게 되면 제대로 뼈가 위치를 찾지 못하여 O자 다리나 평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아이를 엎어져서 자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두상에 병적으로 비뚤어진 머리 모양이 되거나 돌출하는 경우와 같이 병적인 변형이 나타난다면 치료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만 않는다면 원래 동양인의 두상은 대부분 납작하니 아이의 두상이 납작하다고 해서 너무 크게 신경쓰실 필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두상을 이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건강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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